박근혜 ‘도자기’ 반기문 ‘서류가방’ 中企 바자회 애장품으로

입력 2013-10-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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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中企사랑나눔바자회’ 17일 개최 이명박 前 대통령 런던올림픽 때 입은 선수단복… 경매가 500만원 낙찰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중소기업계 바자회 행사에 애장품을 후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 및 전국 13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박 대통령은 백조 모형의 도자기 한 세트(6피스)를, 반 사무총장은 UN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들고다녔던 서류가방을 각각 이번 바자회에 기증했다. 두 제품 모두 경매 최소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행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본인이 입었던 ‘2012년 런던올림픽’ 선수단복을 경매 애장품으로 후원했다. 이 선수단복은 당시 5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바자회는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최대 모금행사다. 작년 바자회에서는 판매 수익금 3400만원을 비롯해 총 12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올해 바자회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포함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제품, 지역 농수특산물, 홈앤쇼핑·중소기업진흥공단 히트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 가격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일 중소기업인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중소기업이라는 뿌리가 튼튼해야만 우리 경제도 더 튼실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정부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현장형 정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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