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동양그룹의 회사채 등에 투자한 투자자들을 위한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불완전판매 여부 조사 및 분쟁조정을 처리하기 위해 변호사 및 금융투자 감독ㆍ검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도 설치 운영 하기로 했다.
또 금감원은 우선 현재 31명인 상담전문인력을 49명으로 확대해 법률 상담을 강화하고 야간상담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상담을 실시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30일 동양그룹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자를 위한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 이틀동안 180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