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이란, 가위눌림 현상같은 '와일드' 관심 집중

입력 2013-10-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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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자각몽.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자각몽/사진제공=뉴시스)
자각몽(自覺夢)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깨어있는 상태에서 바로 자각몽 상태로 접어드는 '와일드 루시드 드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각몽은 수면 중 꿈을 꾸다가 점차적으로 꿈임을 자각하게 되는 딜드(DILD: dream-initiated lucid dream)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와일드(WILD: wake-initiated lucid dream)로 나뉜다.

자각몽 또는 루시드 드림은 꿈을 꾸는 도중 스스로 꿈리아는 사실을 인지하고 꿈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욕구불만을 꿈 속에서 제어할 수 있어 현실도피를 꿈꾸거나 암울한 현실을 피한 도피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와일드 루시드 드림' 경험담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와일드 루시드 드림 경험자는 진정한 '논렘수면(뇌는 휴식하지만 육체는 휴식을 취하는 않은 상태)'를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가위눌림 현상과 비슷한 와일드 루시드 드림은 피곤한 상태에서 자각몽에 빠지기 쉽고 자각몽을 꾸기 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자각몽 관련 커뮤니티나 어플리케이션도 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한 자각몽 관련 카페에는 10만여명의 회원들이 자각몽을 꾸는 방법과 체험담을 공유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잠이 든 상태에서 의식만 깨우는 자각몽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각몽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체험담을 올리기도 했다.

'자각몽' 소식에 네티즌은 "자각몽, 우울한 청소년들의 현실이 반영된 듯" "자각몽, 이렇게 인기가 있는 줄은 몰랐다" "자각몽 성공담, 나도 본 적이 있다" "자각몽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혼자 습관적으로 하는것은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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