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바꾼 리더십]멈추지 않는 ‘혁신 삼성’ 또다른 황금기 꿈꾼다

입력 2013-10-02 10:26 수정 2013-10-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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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편중 해소·신수종 사업 안착이 남은 과제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은 혁신에 이어 미래경영에 대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순한 재계 1위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하다.

삼성은 지난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톱 브랜드 9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지명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1위 외에도 LCD, TV에서 세계 시장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제치며 1위의 면모를 지녔다.

삼성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또 다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에게 남겨진 과제는 매출과 영업이익 대부분이 삼성전자로 집중된 현상을 타개하는 것. 이를 위해 금융, 중화학 등 28개의 계열사가 함께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또 다른 혁신을 진행 중이다.

2010년 발표한 5대 미래 신수종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수종 사업이 성공하느냐에 따라 삼성의 또 다른 황금기도 기대되고 있다.

미래 신수종 사업의 본질 역시 지금의 1등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대변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혁신과 1등주의로 시작한 이건희 리더십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메시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실적 고공행진을 벌일 때마다 이건희 회장은 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경고해왔다”면서 “이건희 회장이 던지는 메시지는 언제나 미래경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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