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셧다운·외인자금 유입 여파 환율 소폭 하락…1070 원대 초반 전망

입력 2013-10-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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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달러 환율이 미 정부의 부문폐쇄와 외인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 여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내린 1073.20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73.5 원으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정부 폐쇄 영향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네고 및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으로 인해 1070원대 무거운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 여파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58 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355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보합 마감했다. 엔·달러는 98 엔으로 고점을 높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 정치권이 1일(현지시간) 2014년도 예산안 합의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연방정부가 17년 만에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에 돌입했다. 미 연방정부 폐쇄로 인해 고용지표 등 굵직한 지표 발표가 연기되면서 당분간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9월 미 제조업지수가 5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미 연방정부 폐쇄로 국가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면서 이날 예정됐던 8월 건설지출 발표는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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