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160만, ‘식스센스’ 제치고 1위…14년만의 신기록

입력 2013-10-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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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메인포스터(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컨저링’이 ‘식스센스’를 제치고 공포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올라섰다.

‘컨저링’의 배급사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1일 “‘컨저링’이 30일 하루 동안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16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로써 ‘식스센스’가 1999년부터 14년간 유지하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역대 국내개봉 공포외화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컨저링’은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문구처럼 시청각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여 박수소리마저 공포로 만들며 호응을 얻었다.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 장르에 천재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컨저링’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는 폭발적이다. 다운로드에 익숙한 관객층이지만 공포를 배가시키는 음향 효과와 객석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비명 등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하고 있다.

‘컨저링’은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간 뒤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실화인 페론 일가족의 실제 경험담을 영화화했다.

‘컨저링’은 미국에서도 역대 R등급 공포영화사상 최고 주말 성적으로 개봉 3일만에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또 세계 전역에서도 흥행을 이루며 제작비 2천만달러의 14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공포 장르로는 드물게 신선도 86%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아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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