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과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경북 의성 컬링 전용 경기장에서 ‘제1회 신세계·이마트 전국 컬링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경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다. 전국 대학·일반부 및 초·중·고교 에서 총 48개 팀 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출전 신청을 해 국내 컬링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뤄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남녀 대학·일반부의 3위 이상 입상한 팀에게 최고 5000만원의 훈련 지원비가 지원한다. 또 2018년까지 매년 입상한 팀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지원비가 지급돼 컬링이 동계 스포츠 및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성장하는 데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컬링 경기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좋아하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컬링의 저변이 확대되고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