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위기 시각, 세계 평균보다 12분 빠르다

입력 2013-10-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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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위기 시각

(연합뉴스)

올해 ‘한국 환경위기 시각’이 9시31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 12분 빠른 수준이다.

환경재단은 지난달 30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스트리트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도에 비해 위기감은 낮아졌지만 ‘한국 환경위기 시각’으로 본 환경 위험의식은 여전히 ‘위험’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시계는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진다. 0~3시는 좋음, 6~9시는 보통, 9~12시는 위험 수준을 의미한다.

올해 세계 환경위기시계는 9시19분으로 지난해 9시23분보다 4분이 느려졌다. 한국 환경위기 시각은 세계 평균보다 12분 빠른 것이다.

한국 환경위기 시각은 아시아 평균인 9시12분 등과 비교하면 더 위험한 수준이다. 대륙별로는 동유럽·러시아 9시48분, 아프리카 9시42분, 오세아니아 10시1분, 북아메리카 10시16분 등을 기록했다.

환경위기 시각은 1992년부터 일본 아사히 글라스 재단에서 매년 전 세계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작성하고 있다.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참여해 전 세계 환경위기 시각과 함께 한국 환경위기 시각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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