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슈퍼 세이브, 골대 옆에 있던 팀 닥터 '엄청나네'

입력 2013-09-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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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슈퍼 세이브'

축구경기 도중 발생한 ‘황당 슈퍼 세이브’가 화제다.

‘황당 슈퍼 세이브’의 주인공은 브라질 축구팀인 아파레시덴스 팀 닥터다.

지난 7일 브라질리그 아파레시덴스와 투피간 세리에D 승격 결정을 위한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두팀 가운데 이기는 팀이 리그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 44분까지 2대2로 팽팽히 맞서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투피는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완벽한 득점 상황이었지만 골대 바로 옆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아파레시덴스 팀 닥터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골을 막아냈다.

이후 투피의 공격수는 다시한번 슈팅을 날렸지만 이 팀 닥터는 발로 걷어내는 민첩함까지 선보였다.

분노한 투피 선수들이 팀 닥터를 쫓아갔지만 라커룸으로 도망쳤고 결국 심한은 노골을 선언했다.

팀 닥터의 선방에 힘입어 아파레시덴스는 1차전 홈 경기 1-1 무승부와 함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투피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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