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에 서울 ‘뷰티벨트’ 활황

입력 2013-09-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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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목적 의료관광객 늘어…향후 5년간 일자리 2만개 창출 기대

‘강남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서울에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지난해 1만5428명으로 지난 2009년보다 다섯 배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 관광객 대부분은 성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이 많이 들어선 강남역 부근의 이른바 ‘뷰티벨트’를 방문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같은 추세로 성형수술 관련 일자리가 향후 5년 동안 2만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BK성형외과의 의사 16명은 일본어를 포함한 중국어 광둥어 베트남어 등의 통역사 30명의 도움을 받는다.

한국에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한 베트남 여성은 “(한국으로) 여행할 가치가 있다”면서 “한국의 성형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실시한 2011년 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32%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9년의 21.5%에서 상승한 것이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이 미용 성형수술 지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성형수술산업 규모를 추산하기는 어렵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 2011년 64만9938명에 달했다. 인구 1000명당 13명이 받은 셈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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