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경계감·네고물량 속 환율 상승세…1070 원대 중반 전망

입력 2013-09-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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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의 여파로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95원 오른 1075.15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075.4원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앞두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수출업체 대기 매물에 주목하면서 1070원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통화에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346 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347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하락 마감했다. 엔·달러는 98.4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7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24일(현지시간) 지난 7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6% 상승과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0.7% 상승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로 1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반면,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79.7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수정치 81.8에를 밑돈 결과로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다. 다만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79.5는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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