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을 통해 신입사원 59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이 시행하는 일자리 나누기는 발전소 운전원의 교대근무 체계를 개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신입사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이다.
현재 발전소 운전원의 교대근무는 4조 3교대로 주 42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다른 교대근무 직원들의 휴가, 교육 등 사유 발생시 대체근무로 인한 초과근무가 필수적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신규 채용하는 직원들을 발전소 운전 및 정비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0월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기업인 동서발전이 장시간 근로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개선해 일자리를 추가적으로 만들어 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여성 인력이 근무하기 좋은 근무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