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계, 중국에서 ‘컴백홈’

입력 2013-09-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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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체들이 중국에서 자국으로 생산을 옮기는 ‘리쇼어링(reshoring)’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완구업체 케이넥스 등 다수의 제조업체들은 이미 중국에서 자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길 계획을 밝혔다고 FT는 전했다.

글로벌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대형 제조업체 최고경영자(CEO)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1%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미 생산을 옮겼거나 향후 2년 안에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33%는 미국으로 생산을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미국으로 생산공장을 옮길 것이라고 응답한 CEO 비율은 전년의 BCG 조사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10%가 공장을 옮기겠다고 응답했다.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CEO는 27%였다.

이같은 CEO들의 움직임은 중국이 저가의 제조업 중심지라는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해석했다. 실제로 중국의 임금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임금상승률은 연평균 15~2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제조업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지난 2011년 이후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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