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의 주바오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전망하면서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올해 20% 증가하는 등 경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부동산개발 투자가 19%, 소매판매가 13%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은 올해 19%, 수입은 7.3%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주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8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됐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올해 2.7%를 기록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마이너스(-) 2.0%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