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미숙ㆍ장동건 호흡 맞춘 최초 연상연하 드라마 ‘사랑’은?

입력 2013-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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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김미숙과 장동건이 호흡 맞춘 과거 드라마가 화제다.

김미숙은 16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MBC 드라마 ‘사랑’이 자신이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도중하차 한 작품이라고 털어놓았다. 김미숙은 1998년 드라마 ‘사랑’에서 장동건과 우리나라 최초의 연상연하 드라마의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장동건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 맞춘 김미숙은 극중 사보 편집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진작가 영지 역을 맡았다. 영지는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딸 은영을 기르며 친정 엄마와 함께 살았다. 영준(이영하 분)과는 결혼 전에 사랑하던 사이였지만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

그 뒤 각자의 삶을 살다가 10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공학 디자인과 교수인 영준은 신차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제자인 인하(장동건 분)와 팀을 구성하게 되고, 그와 별개로 영지는 신차에 대한 취재를 하다가 인하를 알게된다.

장동건은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의 27세의 청년 정인하로 분했다. 정인하는 자신보다 8살이나 나이가 많고 아이까지 딸려있는 영지(김미숙 분)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 사실보다 자신이 존경했던 스승의 연인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더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인하는 영지와 순수하고 맑은 사랑을 지켜나가려고 한다.

당시 시청률이 나오지 않자, 감독은 김미숙에게 “중년 여배우를 쓰니,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 젊은 여배우와 장동건을 붙여 이야기를 새로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숙은 “극 중 느닷없는 병으로 죽음을 맞이 할 수 밖에 없었고, 나 때문에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미숙은 ‘사랑’에서 급작스런 도중하차를 하게 되자, 괴로움을 많이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 때, 당시 남자친구이던 현재 남편이 위안을 많이 해줬고, 이에 김미숙은 그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힐링캠프’(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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