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1.5% ↓…시리아 우려 걷혀

입력 2013-09-1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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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러시아와 미국이 시리아 사태에 해결 방안에 합의하면서 원유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2달러(1.5%) 내린 배럴당 106.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3주 만에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7달러 떨어진 배럴당 110.03달러를 나타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사흘 간의 협상 끝에 시리아 해법에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의 양과 저장 위치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일주일 내에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무기는 곧바로 국제사회의 통제에 들어가고 2014년 중반까지 폐기된다.

러시아는 물론 유엔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가진 중국 역시 이 방안에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사공격 가능성은 사라졌다.

시리아는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동산 원유의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에 따라 유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FOMC는 이번 17일부터 이틀 간 열리며 양적완화 조치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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