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트위터, IPO로 ‘실리콘밸리 갑부’ 양성소 도약

입력 2013-09-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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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설립자·에반 윌리엄스 공동설립자·비즈 스톤 공동설립자 등

▲잭 도시 트위터 설립자. 블룸버그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트위터가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통해 탄생시킬 또다른 ‘실리콘밸리 갑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CNN머니가 최근 보도했다.

잭 도시 트위터 설립자는 지난 2006년 트위터를 설립하고 2008년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라는 압력을 받았으며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다.

도시는 이후 모바일 결제 시스템 스퀘어를 설립한 뒤 트위터로 돌아와 2개 기업에 동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 공동 설립자 역시 IPO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윌리엄스는 2008년 도시가 CEO에서 물러난 뒤 CEO에 임명됐으나 2010년 딕 코슬로 당시 최고운영책임자(COO)에 CEO를 내줬다.

역시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인 비즈 스톤도 트위터 초기 설립 당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스톤은 트위터 이외에도 웹블로그 커뮤니티 장가(Xanga)와 블로거 등 블로깅 플랫폼 설립에 참여했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스톤은 2011년 이후 트위터에 관여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06년 윌리엄스와 함께 벤처 오비어스코퍼레이션에서 일했으며 후에 미디엄이라는 블로깅 플랫폼을 출시했다.

딕 코스톨로 현 트위터 CEO는 트위터를 IPO 단계에까지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톨로는 지난 2009년 트위터에 합류했다. 당시 그가 설립한 프리드버너는 구글에 매각됐다.

코스톨로는 2010년 COO에서 CEO로 임명됐으며 트위터에 모바일광고를 도입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트위터의 초창기 투자업체인 유니언스퀘어벤처는 이번 IPO로 수익을 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드 윌슨 유니언스퀘어벤처 파트너는 트위터 설립 당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프레드는 지난 2011년 트위터 이사에서 사임했다.

찰스리버벤처(CRV) 역시 트위터의 IPO를 기대하고 있다.

CRV는 지난 2006년 트위터의 지분 1%를 인수했다. 현재 트위터의 가치가 15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CRV는 이른바 ‘대박’을 기대할 수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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