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익모멘텀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는 9월 중 KOSPI 대비 약 15%p 상회하는 급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라며 “중기적으로 사업구조와 수익성 향상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금년 8월까지 주가 부진(KOSPI 대비 지난해 24%p 하회, 금년 8월까지 9%p 하회)과 실적 회복 기대감,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 등이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월 총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했고 기존점 성장세는 같은 기간 -1.5%를 기록했다”라며 “상품마진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용을 커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8월 OP는 전년 대비 -0%인 690억원으로 발표됐는데, 전년동월대비 휴무 점포 수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시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