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P, 아르헨티나 신용등급 ‘CCC+’로 강등

입력 2013-09-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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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르헨티나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B-’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지난해 11월 뉴욕연방 지방법원이 아르헨티나 정부에 2005년과 2010년에 실시한 두 번의 채무 구조조정에 불참했던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오렐리우스캐피털매니지먼트에 대해 채무 전액13억3000만달러을 즉시 상환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2001년 12월 디폴트를 선언하고 채무 구조조정에 참여한 채권단에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새 채권을 교환해줬으나 구조조정을 거부한 엘리엇 등 일부 헤지펀드는 구 채권을 갖고 전액 지급을 요구했다.

이날 등급 강등으로 아르헨티나의 국가신용등급은 투자등급보다 7단계 아래로 이집트·키프로스의 신용등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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