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남성 4명중 1명, 성폭행 저지른 적 있다" 블룸버그

입력 2013-09-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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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4명 중 1명의 남성이 성폭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최근 조사를 인용해 보고했다.

레이첼 쥬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원은 “이번 조사는 방글라데시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등의 1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했다”고 설명했다.

10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의 파트너가 아닌 상대를 성폭행했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파트너를 성폭행했다는 응답을 합하면 남성의 성폭행률은 24%로 높아진다. 4명 중 1명꼴로 성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국가별로는 방글라데시의 남성 11%가 성폭행했다고 말했으며 파푸아뉴기니에서는 60%의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답했다.

쥬크스 MRC 연구원은 “우리는 이를 이해해야 한다”면서 “방글라데시는 특별히 폭력적인 곳이 아니지만 파트너를 상대로 하지 않은 성폭행이 예상보다 높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남성들에게 ‘성폭행’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당신의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있나”라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질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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