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9.59엔…고용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9-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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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9.5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54달러로 0.63% 올랐다.

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 떨어졌다.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유로·엔 환율은 1.02% 상승한 132.04엔에 거래되고 있다.

노동부의 지난달 월간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월의 7.4%에서 7.3%로 하락하며 4년 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농업 고용은 16만9000명 증가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18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의 지난 6일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종전의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 매입 규모는 유지하고 국채 매입은 종전 45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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