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호산업 소액채권자 8.7% 지분 매각 허용

입력 2013-09-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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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채권단은 금호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소액채권자 출자전환 지분 8.7%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9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의결권 2% 미만 채권자 지분을 매각키로 하고, 보유지분 69.7% 가운데 8.7%를 시장에 매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2% 미만 채권자 의사를 타진한 뒤 2% 이상 채권자에게도 매각 기회를 줄 방침이다. 산은은 소액채권자 지분 매각을 통해 금호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꾀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1조원대에 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사업 대출금을 정리하겠다는 것. 현재 금호산업은 주가가 오르면 부채가 상승, 결과적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구조다.

한편, 채권단은 금호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두된 아시아나항공 보유 기업어음(CP) 790억원의 출자전환 문제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과 상관없이 채권단 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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