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부실종, 사흘째 행방 묘연…'중국인 납치' 괴소문도

입력 2013-09-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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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부실종

제주에서 40대 주부가 사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선 가운데 '중국인 납치설'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강 모(44·여·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20분께 제주시 노형동 남녕고 부근에 있는 중국어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온 뒤 연락이 끊겨 5일 오전 남편 양 모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강 씨의 휴대전화는 그가 학원을 나서고 30여분 뒤 꺼졌다. 강씨는 키 165㎝, 체중 57㎏로 당시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중국어 교재가 들어 있는 빨간색 쇼핑가방과 핸드백을 갖고 있었다.

경찰은 강 씨의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 주변을 수색하고 예상 이동경로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를 하는 한편 강 씨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제주 주부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중국인이 제주여성을 납치했다"는 괴소문도 퍼지고 있다.

강 씨가 어디에 있는지 알거나 4일 오후 8시 20분 이후 그를 본 사람, 강 씨 소재 확인에 단서가 될 내용을 아는 사람은 국번없이 ☎112 또는 서부서 실종팀(☎064-760-1217)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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