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코모, 아이폰 출시 예정

입력 2013-09-06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애플의 아이폰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사무 히로카도 도코모 대변인은 이날 “아이폰을 우리 제품군에 추가하는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도코모가 이르면 20일 일본에서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도코모와 애플은 판매 할당량 등의 조건에서 타협했으며 세부적인 계약항목에 대해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코모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했으나 최근 겨울 판촉용 스마트폰에서 삼성을 제외한다고 결정했다.

도코모가 갤럭시 모델을 주력 제품군에서 제외하고 애플을 취급하면 삼성은 일본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3대 이통사 AU와 소프트뱅크는 아이폰을 취급하고 있지만 도코모는 제휴 조건에서 애플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아이폰을 제품군에서 배제했다.

그러나 AU와 소프트뱅크가 2년 약정으로 아이폰을 사실상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진행하면서 경쟁사로의 고객 이탈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도코모 역시 아이폰 판매가 시급한 상황이다.

애플 측에서는 삼성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코모와의 제휴가 중요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9,000
    • +2.24%
    • 이더리움
    • 4,40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2.76%
    • 리플
    • 2,878
    • +3.6%
    • 솔라나
    • 192,800
    • +2.66%
    • 에이다
    • 574
    • +1.23%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28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98%
    • 체인링크
    • 19,210
    • +1.21%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