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판 34위 "국제사회에서 평판 점점 떨어져"

입력 2013-09-05 20:42 수정 2013-09-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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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판 34위로 추락했다.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평판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민주통합당 의원실이 국제평판연구소로부터 건네받은 ‘2013 국가별 평판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31위에서 3계단 하락한 34위를 기록했다.

G8 국민 27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정부 효율성, 경제발전도, 환경자원 분야에서 신용도, 호감도, 칭찬 및 존경 수준 등 16개 항목을 설정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국가로는 3년 연속 캐나다가 1위로 선정됐으며, 스웨덴,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덴마크, 뉴질랜드, 핀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에 오른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14위), 싱가폴(20위), 대만(24위), 인도(29위), 대한민국(34위), 중국(44위) 등이 있으며, 이라크는 3년 연속 평판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국 평판 34위에 대해 이학영 의원은 “정부가 올 초 한국 국격이 역사상 최고로 올라갔다고 추켜세웠지만 오히려 국제사회에서의 평판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평판연구소는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국가, 기업 등의 평판을 전문적으로 조사,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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