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100엔대 육박

입력 2013-09-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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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99.98엔에 거래되면서 엔화 가치가 지난 7월25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7월25일 이후 100엔대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이 가속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번 달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이틀 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쿤 고 ANZ뱅킹그룹 선임 통화전략가는 “엔 환율이 연말에 달러당 105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연준의 출구전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는 6일 8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8월 고용이 18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7.4%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망이 맞다면 미국 실업률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게 된다.

엔화 가치는 올들어 9.8% 하락해 주요 선진 10국 통화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는 5.5%, 유로는 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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