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의 코롤라 퓨리아 모델. 블룸버그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는 대표 모델 코롤라의 판매가 4000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코롤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자동차 모델로 등극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코롤라의 누적 판매는 4001만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토요타는 지난 1966년 11월 타카오카공장을 설립해 코롤라 생산에 나섰으며 이후 호주와 말레이시아로 생산을 확대했다.
코롤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965년 48만대였던 생산은 3년 뒤인 1968년에는 110만대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토요타는 1968년부터 북미지역으로 코롤라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북미에서의 판매 호황에 힘입어 출시 4년 만에 코롤라는 판매 10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토요타는 현재 전 세계 15개 공장에서 코롤라를 생산하고 있다. 토요타가 지난 76년 동안 팔아치운 자동차 5대 중 1대는 코롤라일 정도로 토요타의 성장에서 코롤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