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이노베이터상(상금 1000만원)은 ‘스마트기기 충전기가 결합된 버스 안전벨트’ 아이디어를 출품한 충북대 TaSk팀이 받았다. 우수 이노베이터상(각 500만원)은 ‘무전력·청정 필터 정수기’ 아이디어(KAIST I&TM팀), ‘쓰레기 봉투가 내장된 양심팔찌 티켓’ 아이디어(부산대 등 앵그리 피플팀)에 돌아갔다.
또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어민용 수중집어등 개발 △버스 승강장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 관람 △커피 찌꺼기의 건물 단열재 활용 등 아이디어를 출품한 10개 팀은 이노베이터상(각 200만원)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자 전원을 SK이노베이터로 임명하고, 향후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수상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 공익 목적 등에 쓰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아이디어를 기부하거나 수상자와 공익 사업가를 연결해 주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