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 급등, 센섹스지수 2.6% ↑

입력 2013-09-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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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센섹스지수가 5일(현지시간) 2.6% 상승하며 아시아 증시 중 가장 크게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RBI) 신임 총재가 자국의 금융산업을 촉진하고 루피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계획을 내놓은 영향이다.

인도 경제는 루피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적자 확대, 경기둔화 심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라잔 신임 총재는 은행들의 신규 지점 개장을 용이하게 하고 경제의 비정부 부문(non-state sectors)에도 대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들은 “라잔 총리의 이번 계획은 은행의 장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시 산탈리아 모티랄오스왈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신임 총재의 이번 계획은 아주 대담하다”면서 “그는 빠른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라잔은 전일 RBI 총재에 올랐다. 그는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이다.

그는 루피 가치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율을 낮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루피 가치는 올들어 달러 대비 18% 하락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10%에 가깝게 상승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6월 마감한 분기에 4.4%로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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