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래다”...한국 유학생 10년간 2배 늘어, 6만3000여명

입력 2013-09-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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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한국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 수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2배로 뛰어 6만2855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내 한국 학생의 증가폭인 50%를 웃돈다. 지난해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 수는 7만3351명이었다.

한국 학생들은 ‘중국이 미래’라고 생각하고 미국보다 중국을 선택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인들의 유학 대상국에 대한 선호도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한국 학생들의 중국 유학은 기업들의 움직임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어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은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서도 나타난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과 중국 간의 무역은 1992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평균 20%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과의 무역 규모는 6% 성장에 그쳤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 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합친 규모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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