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석기 녹취록, 편집·짜깁기 없었다”

입력 2013-09-04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 유력 증거인 5월 회합 녹취록에 대해“편집되거나 짜깁기된 일이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황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출석,“녹취록이 편집, 짜깁됐다는 주장이 있다”는 새누리당의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내란 음모 및 국가보안법 사건에서 조직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것이 강령인지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그렇다고 생각한다”며“조문화돼 있는 강령까지 수사가 진척되지는 않았지만 명백한 것은 강령의 내용으로서는 △우리는 추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남한사회의 변형운동을 전개한다 △우리는 남한사회의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한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연구하고 전파 보급한다고 확인됐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원 개혁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사건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제가 장관으로 취임한 후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수사한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2,000
    • -0.29%
    • 이더리움
    • 4,53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86%
    • 리플
    • 3,031
    • -0.36%
    • 솔라나
    • 196,600
    • -1.01%
    • 에이다
    • 616
    • -1.1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26%
    • 체인링크
    • 20,850
    • +2.76%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