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들이 만나 고용률 70% 관련해 지역 고용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의 고용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용노동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2013년 3분기 지역고용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처음 구성된 이후 매 분기 광역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일자리정책 담당과장, 광역자치단체 관할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소장, 지역 일자리관련 전문가 등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산 및 창출 방안,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내실화 등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각 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자치단체 및 고용센터 담당자간 지역일자리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률 70%달성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역의 유기적 협업이 중요하다”며 “각 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 노동부는 예산지원 등 이를 적극 뒷받침할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