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앞세워 美가전 판매망 확대

입력 2013-09-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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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가 냉장고를 중심으로 북미 판매망을 확대하고 나섰다. 미국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현지고객이 동부대우의 소형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가전 유통망을 확대하고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3일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월마트와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등과 제휴를 통해 9월부터 냉장고 신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미국 코스트코에 냉장고 2만5000대, 월마트에 냉장고 2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베스트바이 매장에는 소형 냉장고부터 프랜치도어 스타일 대용량 냉장고까지 올해 안에 1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부대우전자의 미국 유통망은 약 5000개로 증가했다. 회사측은 올해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는 캐나다 시장에도 에어컨을 앞세워 진출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그 동안 현지 딜러를 통해 지역별 전문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망을 확대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며 “미국 대형 유통채널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종구 동부대우전자 북미영업총괄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진출 덕분에 미국 가전시장 공략에 한층 힘이 실렸다”며 “앞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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