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52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44포인트(1.63%) 오른 525.18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던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기관도 순매수에 동참하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2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44%), 운송장비부품(-0.0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제약이 6.17% 급등했고 오락문화, 제조, 컴퓨터서비스 등은 1~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동서(-0.86%), CJ오쇼핑(-0.03%)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6400원(14.94%) 급등한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6일 이후 엿새만으로 시가총액도 5조원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6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17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