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HSBC 중국 8월 제조업 PMI 50.1…4월 이후 첫 확장세

입력 2013-09-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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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 커져…JP모건 등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월에 50.1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발표된 예비치와 같은 수치이며 전문가 예상치 50.2를 밑도는 것이다.

수치가 전문가 예상을 밑돌았으나 경기확장의 기준인 50을 4월 이후 처음으로 넘기면서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또 HSBC 제조업 PMI는 전월의 47.7에서 올라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전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0으로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JP모건체이스와 도이체방크,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전날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7.4%에서 7.6%, 4분기는 7.0%에서 7.5%로 각각 올렸다.

주하이빈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성장률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리스크가 완화했다”고 말했다.

루팅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 경제 담당 대표는 “내수가 제조업 경기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며 “신규수출 주문이 증가하는 등 국제수요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3분기 성장률 전망을 종전 7.5%에서 7.7%로 올렸고 크레디트스위스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4%에서 7.6%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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