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시리아 사태 우려 완화

입력 2013-08-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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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시리아에 대한 서방권의 군사 공습이 애초 이날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음 주 초로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5달러 떨어진 배럴당 107.6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5달러 내린 배럴당 114.01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영국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공습 제안을 부결했다는 소식에 원유 매도세가 이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아직 시리아 공습에 대한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제한적인 범위에서 행동에 나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성명을 통해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증거는 확실하다”며 “시리아 정권이 지난 21일 화학무기 공격을 하기 사흘 전부터 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서방 국가의 개입 가능성은 여전히 커 국제 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아사드 정권을 벌하기 위한 군사 개입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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