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발표한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생산 감소 영향으로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9% 상승했다. 7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달보다 0.2% 줄었고 지난해보다는 0.8% 늘었다.
생산지표가 하락세인 것과 대조적으로 소비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1% 증가했다.
투자는 최근 증가세에서 다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2.5%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감소했다. 반면 건설기성은 전달보다 0.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서비스업 생산지수 등은 감소했지만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상승해 전달과 동일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