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다음 달부터 한국영화 배급사에 극장 수입의 55%를 배분한다.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지역의 자사 직영 상영관의 한국영화 부율(배급사와 극장의 수익배분비율)을 기존의 50대 50에서 55대 45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 지역 롯데시네마와 CGV에서 상영하는 한국영화에서 배급사가 가져가는 수익은 전체의 50%에서 55%로 늘어나게 됐다. CGV도 같은 내용의 부율 변경을 지난 6월 발표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부율 조정 또한 한국영화 제작사와의 상생으로 건전한 영화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의 하나로, 한국영화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