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코 소복 시구..."클라라 애플힙 기대했는데 소복 입은 귀신들이..."

입력 2013-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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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 소복 시구

▲사진=사다코 시구

'사다코 소복 시구'가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 한신의 경기에 등장한 일본 공포영화 '링'을 패러디한 공포의 시구 영상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최근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흰 드레스에 긴 머리를 산발한 사다코와 세 명의 꼬마 귀신이 줄지어 마운드에 등장한다. 사다코는 꼬마 귀신 세 명의 호위를 받으며 와인드업을 실시한 후 바로 쓰러진다. 이에 안전요원들이 들것을 들고 나와 그녀를 태우고 나간다. 사다코 시구의 주인공은 끝내 얼굴을 밝히지 않았다.

사다코 소복 시구를 본 네티즌들은 "사다코 소복 시구, 야구 보러 갔다가 깜짝 놀랐네" "사다코 소복 시구, 대박" "사다코 소복 시구 재밌다" "사다코 소복 시구, 공은 제대로 날아갔을까?" "사다코 시구, 섹시 시구만 보다가 공포 시구 보니 괜찮네" "클라라 애플힙 같은거 기대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다코 시구 이벤트는 개봉을 앞둔 '링' 최신 시리즈 '사다코 3D2'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에선 지난해에도 사다코 시구가 있었지만 올해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됐다.

최근 국내 시구에 큰 관심을 보였던 미국프로야구(MLB)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다코 시구도 비중있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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