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 “20만5610원…과일 비싸고 고기·생선 싸요”

입력 2013-08-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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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

올해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20만원대로 추정됐다.

한국물가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견과류·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이 20만5710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 20만5610원과 비슷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 중에는 과일류 등 12개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돼지고기와 등심 등 17개 품목은 하락세였다.

특히 과일은 초봄 한파와 여름 폭염으로 작황 부진, 상품성 하락으로 가격이 올랐다. 사과와 배를 5개씩 준비하는 데 필요한 평균 비용은 3만5190원으로 지난해 3만760원보다 14.4% 올랐다. 특히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추석이 앞당겨져 과일류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석 차례상 예상 비용 중 수산물류는 수입산 조기, 북어포 한 마리, 동태포(1kg)를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1만9610원으로 지난해 1만9800원보다 1.0% 내렸다.

육류도 하락세를 보였다. 돼지고기(600g)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5730원에서 4340원으로 24.3% 떨어졌으며 닭고기 3마리 구입 비용은 1만6090원에서 1만4720원으로 8.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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