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적극적 ‘사자’에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49포인트(0.66%) 하락한 1897.0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서방국가의 시리아 공습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7.51포인트 뛴 1892.03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142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689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기계가 1% 이상 뛰고 있고 증권, 전기전자, 은행, 전기가스, 화학, 통신, 운수창고, 보험, 음식료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LG화학,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분할 재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한 네이버는 시초가(46만원) 대비 4%넘게 밀리고 있다. NHN엔터은 시초가(14만9500원) 대비 하한가로 내려섰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5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15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4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