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긴장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호조 속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내린 1113.8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13.0 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날 시리아 긴장에도 한국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데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 증시 강세는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원화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오전 발표된 경상수지가 18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점도 주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00~1115.70 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15.40 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