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 3인방’ 우즈ㆍ스콧ㆍ미켈슨, 도이체방크 ‘세기 대결’

입력 2013-08-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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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필 미켈슨, 타이거 우즈, 아담 스콧(사진=AP뉴시스)

세계골프랭킹 1, 2, 3위가 한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타이거 우즈(38ㆍ미국ㆍ1위), 아담 스콧(33ㆍ호주ㆍ2위), 필 미켈슨(43ㆍ미국ㆍ3위)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ㆍ7214야드)에서 열리는 페덱스컵(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89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 골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포인트 랭킹 순으로 70명만이 살아남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진출한다.

기록만 놓고 보면 우즈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우즈는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와 WGC 캐딜락 챔피언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우승해 5승을 챙겼다. 상금랭킹도 821만5119달러를 벌어 단독 1위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아담 스콧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26일 끝난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챙긴 스콧은 올 시즌 유난히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발적 비거리에 정확도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콧은 플레이오픈 1차전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27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9.44점을 획득,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개인 통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이다.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필 미켈슨도 우즈, 스콧과 함께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522만4727달러를 번 미켈슨은 우즈에 이어 상금랭킹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특히 미켈슨은 스콧에게 내준 2인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오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세계 빅3’의 샷 대결이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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