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건설분야의 8.28대책은 거래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집값 상승 견인차 역할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졌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으로 단기적인 집값 상승은 가능하지만 추세적인 부동산 상승은 경기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건설업종 주가와는 큰 연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집값 상승은 경기 다이나믹스와 동행하므로 8.28 대책은 거래 활성화 가능성에 만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인 8.28대책은 취득세를 영구인하하고 주택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문턱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는 월세 세입자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6억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율을 현행 2%에서 1%로 1%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6억 초과~9억원 주택은 현행 그대로 2%로 유지하고,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