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NHN분할 후 거래가 시작되는 네이버에 대해 ‘라인’ 고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은 제시했다.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모바일 성장이 기대된다며 적정주가 16만원을 추정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네이버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44.1% 늘어난 3조1000억원, 806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라인’ 고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라인’ 가입자 증가속도는 지속해서 빨라지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라인 매출액은 각각 5292억원, 963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5.5% 늘어난 6825억원,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20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웹보드매출 하락 우려되나 모바일게임 성장에 더욱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