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6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방한 원정쇼핑의 대표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시작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방한 원정쇼핑은 고가명품에 대한 중국의 고세율정책 유지와 소득자들의 빠른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호텔신라 면세점은 글로벌 7위에 오를 만큼 규모의 경제효과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품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문화적 유사성, 양질의 서비스 등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향후 호텔신라 주가는 영업레버리지 효과의 기반영과 면세점 사업부 외형성장 둔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