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무주문 방송 승부수…“고객 소통 강화할 것”

입력 2013-08-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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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무주문 방송이라는 승부수를 던진다. 방송시간이 매출과 직결되는 TV홈쇼핑에서 상품 판매가 주목적이 아닌 방송이 전파를 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CJ오쇼핑은 오는 26일 오후3시40분부터 4시40분까지 1시간 동안 상품 판매 없이 패션 트렌드만을 소개하는 'O Fashion, F/W 프리론칭쇼'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 판매 없이 정보만을 소개하는 방송이 진행되는 것은 TV홈쇼핑 업계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평일 오후 3~5시는 주부들이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로, 패션과 언더웨어, 이미용품이 주로 편성된다. 평균 주문액은 2억원이 넘는다.

첫 시도인 만큼 CJ오쇼핑은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PD(프로그램 제작자), MD(상품기획자) 등이 모여 지난 3달간 매주 한차례씩 회의를 열고 기획 의도부터 방송 내용 선정, 게스트 섭외까지 세심한 검토를 거쳤다.

임호섭 CJ오쇼핑 방송제작팀장은 “고객들에게 최신 패션 트렌드와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무판매 방송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모바일앱, DMB), CJ몰 인터넷 사이트, CJ오쇼핑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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