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설국엘리베이터’로 서열정리 특집 ‘1등은 누구?’

입력 2013-08-23 10:19 수정 2013-08-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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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열정리 특집 (사진 = SBS)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했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는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의 서열을 가리기 위한 불꽃 튀는 대결이 ‘설국엘리베이터’라는 이름으로 펼쳐졌다.

첫 촬영장소인 경기 부천의 한 대학교에 모이기 시작한 멤버들은 경호원들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각자의 층으로 다짜고짜 끌려갔다.

이어 멤버들 간의 서열 정리를 위한 혹독한 레이스를 알리며 진정한 서열을 가리기 위한 극한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레이스의 시작은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설국엘리베이터’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촬영 내내 다른 대우를 받은 멤버들은 구첩반상부터 삼각김밥까지 서열별로 차등을 준 식사를 받았고, 이동하는 차량까지 차별을 받기도 했다. 이에 상위권 멤버들은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하위권 멤버들 역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위권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멤버들은 또 갯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점점 고조되는 레이스의 열기는 헬기를 타고 도착한 인천의 한 섬에서도 계속됐다. 인적이 드문 해변에서 멤버들은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런닝맨’의 서열이 가려지자 영화에 등장할 법한 엄청난 스케일의 수상한 범선이 해변에 등장했다. 의문을 가진 채 범선에 탑승한 멤버들 앞에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펼쳐졌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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