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가입 건물, 온실가스 9만톤 줄여"

입력 2013-08-22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에코마일리지제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단체회원 3300개소가 전년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을 3.3%, 9만톤 이상 줄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4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에 달하며, 에너지로 환산하면 승용차 4만여대가 1년간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온실가스 절감이 가장 우수한 건물은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간 에너지 사용량이 이전 2년 동일기간 대비 252TOE 줄었다. 전기는 243만1776㎾h, 도시가스는 4만1157㎥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 상반기 에너지 우수건물 92곳을 선정해 건물 회원당 최대 400만원, 총 2억9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전기 다소비 건물 중 지난 동절기에 에너지를 많이 절약한 13곳에 1억6000만원을 준다.

시는 연말까지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150만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17만 TOE를 절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각종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는 건물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6,000
    • +0.82%
    • 이더리움
    • 4,558,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3.29%
    • 리플
    • 3,041
    • +0.6%
    • 솔라나
    • 198,800
    • +1.33%
    • 에이다
    • 624
    • +1.3%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89%
    • 체인링크
    • 20,890
    • +4.09%
    • 샌드박스
    • 218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