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딸' 전효선 서경대 교수 강의 폐지...갑자기 왜?

입력 2013-08-22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두환 딸 전효선 강의 폐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 전효선 서경대학교 조교수가 올 2학기 강의를 돌연 폐지하고 학교에 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스포츠서울이 22일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전효선 조교수는 2학기 수업을 하지 않겠다고 학교 측에 알린 지 하루 만에 학교에 휴직원을 제출했다.

전효선 씨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서경대에서 근무,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강의하다 최근 조교수로 승진했다. 강의 과목은 '커뮤니케이션영어'와 '토익 1·2'다.

한 학생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강의를 하러 학교에 오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전효선 씨의 휴직원 제출과 관련, 대학 측은 "2학기 수업이 없는 것은 맞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선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에 나선 검찰은 현재까지 압류된 전 씨 일가의 재산을 1차 환수 목표로 잡고 환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압류된 재산은 약 600억원 정도다.

전효선 씨가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빌라 역시 지난달 16일 검찰의 압수 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이 빌라는 2010년 12월 이종사촌 이원근 씨로부터 3년 전 가격 그대로 7억40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74,000
    • +1.51%
    • 이더리움
    • 4,39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91%
    • 리플
    • 2,872
    • +1.84%
    • 솔라나
    • 190,500
    • +2.53%
    • 에이다
    • 576
    • +0.8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9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12%
    • 체인링크
    • 19,230
    • +1.53%
    • 샌드박스
    • 18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